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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공부용 태블릿 추천의 명확한 기준, 눈 피로도!

[이 글은 광고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제가 태블릿 구입하면서 발품팔아 찾아낸 정보를 공유하는 글임.]

 

공부용으로 태블릿을 구입하는 나, 반드시 "기준"이 필요했습니다.

그 기준은 바로 눈 피로도!

오랜 시간동안 태블릿 화면을 봐야 하기 때문이죠.

Q. 그럼 매장에서 직접 써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A.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매장에서는 오랜 시간동안 사용할 수 없으니까요!

Q. 태블릿이 다 똑같지. 눈이 더 아프고 덜 아픈 게 있나?

A.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객관적인 수치로 그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비싼 돈 주고 샀는데 눈아픔 눈부심 때문에 고통 받는다면?

생각하기도 싫겠죠.

그럼 어떡하나?

간단합니다. 제품의 PWM 주사율을 확인하세요!

이건 제조사도, 광고도 알려 주지 않는 꿀팁입니다.

그게 뭐고 어떻게 확인 하냐구요?

모든 디스플레이 기기들의 PWM 주사율을 분석한 외국 사이트 자료가 있습니다.

 

https://www.notebookcheck.net/PWM-Ranking-Notebooks-Smartphones-and-Tablets-with-PWM.163979.0.html?

 

PWM Frequency 부분의 수치를 확인하자.

해당 사이트의 자료는 항상 최신화 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여러분이 원하는 제품의 PWM 수치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죠!

 

사이트를 확인해봤는데 영어로 적혀있고 너무 복잡해보이죠? 간단히 설명해드릴게요. ^^

일단 필기용 태블릿은 눈부심이나 눈 시림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태블릿마다 디스플레이가 다릅니다.

기종에 따라서도 PWM 주사율이 다르죠.

OLED냐 LCD냐에 따라서도 눈시림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LCD가 눈 피로도가 적습니다.

미니 led나 탠덤 oled도 마찬가지로 PWM수치를 확인하면 끝납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무엇을 확인하면 되는지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1. 결론적으로 PWM 주사율이 0인 제품이 눈 건강에 가장 좋습니다.

2. 만약 수치가 0이 아니라면 숫자가 클 수록 좋습니다.

3. 수치가 500 이하의 제품은 공부용으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끝!

 

이거 중요한 것 같은데 좀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를 읽어 주세요~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PWM펄스 폭 변조라는 뜻인데 알 필요 없어요.

PWM Flickering (모니터 플리커링)은 백라이트가 빠르게 꺼지고 켜지는 과정이 반복돼서 밝기를 조절하는 과정인데요.

쉽게 화면 깜박임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플리커링에 예민하신 분들은 화면을 오래 보면 두통이나 눈에 통증을 느끼기도 하시죠.

울렁거린다고 표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혹시 시력 보호필름이나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구입을 생각해보셨나요?

태블릿을 구매하기도 전에 이런 거까지 알아보신 당신은 정말 꼼꼼하십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제품들이 PWM을 차단하지는 않아요!

그런 제품들이 효과가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문제의 종류가 다른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PWM에 대한 해당 사이트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PWM Frequency(PWM 주파수)가 500Hz 이상이면 큰 문제는 없다.

일반적으로 250Hz 이하인 제품은 보통 사람들에게 눈 아픔 이슈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일부 예민한 사람은 10,000 Hz 이상에서도 불편감을 호소한다.

PWM Frequency가 0 Hz인 제품은 PWM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그러나 완전히 플리커가 없는 것은 아니다. 

(0 Hz이면 눈에 가장 좋다고 이해하시면 될 듯) 

 

PWM Frequency의 숫자를 확인해야 한다.

 

그럼 예시로 아이패드 VS 갤럭시탭 PWM Frequency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특정 제조사가 우위를 가지지는 않는다. 단지 눈에 좀더 친화적인 모델들이 있을 뿐.

 

눈에 편안한 태블릿을 나누는 기준은 상위에 적힌 파란 1, 2, 3번 입니다.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OLED 태블릿이 눈 건강에는 좋지 않음이 수치로 확인됩니다.

태블릿 디시에 OLED 태블릿으로 공부하는 분들이 "어지럽다, 눈 아프다, 두통 생긴다" 등등 호소하기도 합니다.

충분히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래 구분선 이하의 내용은 시간이 많으신 분, 혹은 지금 당장 구입할 모델을 결정하신 분만 보세요.


추가로 어떤 특정 모델의 플리커링이

1)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는지,

2) 어떤 영향이 있는지,

에 대한 정보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위에 표에서 삼성 갤럭시탭 S9 FE 플러스 모델을 봅시다.

해당 모델의 PWM은 61100 Hz 인데요, 숫자만으로는 이게 얼마나 좋고 나쁜건지 감이 안 옵니다.

그럴 때는 모델명 이름인 "Samsung Galaxy Tab S9 FE Plus"를 클릭하면 자세하게 알수 있습니다.

삼성 S9 FE+ 태블릿의 플리커링은 화면 밝기 14% 이하에서 발생한다.

 

위 사진의 상세 설명은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Flickering detected at a brightness setting of 14% and below. There should be no flickering or PWM above this brightness setting."

"플리커링은 화면 밝기가 14% 이하에서 나타나며, 그 이상에서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The frequency of 61100 Hz is quite high, so most users sensitive to PWM should not notice any flickering."

"61100 Hz는 꽤 높은 수치니까 눈이 예민한 사람도 플리커링을 잘 느끼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상세 설명을 통해 특정 모델의 플리커링이 어느 정도일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같은 방법으로 갤럭시탭 S9 플러스 모델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갤럭시탭 S9 플러스 플리커링

"The frequency of 120 Hz is very low, so the flickering may cause eyestrain and headaches after extended use."

"120 Hz는 매우 낮은 수치 이므로 장시간 사용 시 플리커링이 나타나 눈 피로감과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건 어느 정도 예상한 부분이네요. 갤탭 S9 플러스 눈 아프다는 이슈는 많이 봤으니까..


 

이 글이 유용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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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선택의 순간에 참고하시면 분명히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태블릿의 다른 기능들도 알아보고 비교하다 보면 뭐가 뭐였는지 선택 장애가 올 것이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