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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PPT 자료는 엿같은가?

오라클 2008.06.17 14:50
혹시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지?

왜 내가 만든 PPT 발표 자료는 이렇게 엿같지?


교육/세미나를 자주 수행하는 개인적인 업무 특성상 이런 생각을 자주 한다.

실제 대부분의 PPT 발표 자료, 특히 엔지니어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은 말 그대로 엿같다.
다행인 것은 이것이 개개인의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좋은 방법을 배우지 못했을 뿐이다.

아래 그림은 B*Tree Index의 기본 특징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슬라이드이다. 감상해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좋다. 하고 싶은 말과 해야할 말이 알차게 잘 적혀 있다. 하지만 100% 확신컨대, 효과적으로 발표를 하고 있지 못할 것이다.

위의 슬라이드를 간단하게 그림으로 표현된 2장의 슬라이드로 표현해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용도 훨씩 명확할 뿐만 아니라, 설명하기도 훨씬 쉬워진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시각적인 장치에 끌리게 되어 있다. 시각적인 것을 잘 인식하고 또 기억한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포맷이 설명하는 사람에게 많은 자유를 준다는 것이다. 할 말을 문장으로 다 적어서 제공해버리면 발표자는 갑자기 앵무새로 전락해버리게 된다. 이미 눈으로 읽고 있는 것을 말로 설명하는 꼴이다.

이런 원리를 잘 활용하면 보다 재미있고 효율적인 PPT 발표 자료를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예를 들어 보자.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Oracle 11g가 나오면 여러 가지 성능 문제로 골치 아플 것이다.

나의 표현법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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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떻게 표현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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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 Comments 6
  1. 강정식 2008.06.18 07:27 신고 Modify/Delete Reply

    헉! 마지막 사진 보고 놀랬어여...
    'oracle is mad'보다 훨씬 충격적이군여..

  2. 욱짜 2008.06.18 09:52 신고 Modify/Delete Reply

    ㅎㅎ 놀라셨다면 의도가 성공한 셈이죠.

  3. 홍인훈 2008.06.18 13:34 신고 Modify/Delete Reply

    엿같다고해서 피식 웃었습니다...평소 욱짜님의 모습과 엿같다라는 표현이...다소 안 어울리는거 같아서..ㅋㅋ
    전 잡스의 pt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한 페이지에 무엇을 담아야 할지 고민할때는 먼가 항상 욱짜님과 같이 엿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여..
    제품설명도 아닌것이...사진만 떠서 가져가면 되는것도 아닌것이...디자인을 어떻게 해야 하나..항상 이런 고민을 갖고 삽니다.
    이런 고민을 같이 하고 있다니...반갑네요.^^

  4. 욱짜 2008.06.18 17:37 신고 Modify/Delete Reply

    어려운 거 같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기본 컨셉과 기술에 대한 확실한 이해, 효과적인 표현 방식, 듣는 사람을 배려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저노 노력하지만 너무나 부족합니다.

  5. mention 2008.06.19 16:51 신고 Modify/Delete Reply

    반갑습니다. 예전에 oracle is mad 세미나 가서 몇번 뵜었는데. 저 자신도 프리젠테이션 스킬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PT 교육까지 받았습니다.저도 과묵한 갱상도 남자인지라 어릴때부터 남자는 무뚝뚝한게 미덕이라고 교육을 받아서 말잘하는 서울분들을 보면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6. oracler 2008.06.20 21:52 신고 Modify/Delete Reply

    허걱 놀랐습니다... 링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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